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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종합가구업체인 한샘 직원 간의 '성폭행 논란' 사건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한샘 제품을 사지 말자"는 불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회사 측은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 포털 사이트 청원 게시판입니다.

 

한샘 직원이 다른 신입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를 청원한다는 글에 1만 명 넘는 사람이 서명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7천 명 넘는 사람이 이름을 보태는 등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일부 SNS에서는 사 측이 나서 사실을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며, 한샘 제품 불매운동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홈쇼핑 채널은 예정된 판매 방송을 연기했고, 다른 업체들도 방송 일정 조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파만파, 사태가 확산하자 한샘 측도 공식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임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실한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법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성폭행 논란'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싸움,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사태를 대하는 한샘 사 측 등, 이번 사태의 불씨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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