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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서~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잡아줄 

우리 전통 발효 장을 하나 더 알아보려고 해요!

오늘 소개될 우리의 전통 발효 장은 과연 무엇일까요?



김장을 하는 시기와 비슷하게 찬바람이 슬슬 불어오는 

이때! 발효 장도 같은 시기에 담그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장의 주재료이자, 콩으로 만들어지는 메주 속에 있습니다!



10월 이후 콩의 영양 성분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영양분이 풍부한 콩을 메주로 만들면 좋은 메주가 된답니다. 



또한 평균 기온 15℃ 내외로 풍부한 일조량을 보이는 11월은 발효의 최적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잘 만들어진 메주를 사용해 장을 담그면!!

그야말로 최고의 품질을 가진 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메주를 사용해 만든 장 중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전통장이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바로 그 장...!! (두근)



바로 빨간 빛깔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고추장입니다!



고추장은 메줏가루, 쌀, 엿기름, 고춧가루를 섞은

발효 식품으로 단맛, 감칠맛, 짠맛,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천연 조미료이자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우리 발효 식품이죠~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고추장의 3대 효능을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기초 체온을 올려주는 발산 작용



환절기가 되면 기온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체온도 떨어지는데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요.



입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호흡기는 물론 위, 장, 간의 면역력도 급격히 저하된답니다.

이때 몸에 필요한 것이 우리 몸의 체온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매운 고추라고 해요! 



그런데 이 매운 고추를 생으로 먹게 되면 위장을 콕콕 자극하죠.

때문에 생고추를 바로 먹는 것보다 발효 과정을 거친 고추장을 먹어주면 

위장 자극을 줄이고! 깊은 맛과 영양은 높여준답니다!




두 번째!

우리 몸을 촉촉하게 하는 윤조 작용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 위, 장, 간을 감싸고 있는 점막도 건조해진다고 해요.



특히 장 점막이 건조해지면 아무리 좋은 유익균이라도 

우리 장 속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환절기에 우리의 몸 속 수분을 촉촉하게 지켜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기름?! 물?! 곱창...??!



우리 몸속이 너무 건조하면 수분도 빨리 증발하기

때문에 물로도 우리의 건조한 몸을 촉촉하게 해주기는 역부족이랍니다.


이때 고추장으로 매운맛을 섭취하면 말초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몸속 수분이 밖으로 나와 

우리 몸을  촉촉하게 지켜준다고 해요.



그러나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수분이 과다 배출되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세 번째!

혈액 순환을 돕는 행기 작용



날씨가 추워지면 온몸이 쑤시고 저릿한 관절 통증도 심해지죠?

이때도 고추장의 매운맛이 도움을 준다고 해요~



고추장 속 캡사이신 성분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고추장 속 조청의 단맛이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답니다.



또한 고추장의 주원료인 콩 속 단백질이 관절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킨다고 하니~

고추장, 관절 통증에 아주 최고죠?



고추장의 효능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청국장과 된장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만 있다면

고추장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비빔밥에 고추장을 넣어먹는 것이 좋은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분해하는 캡사이신이 있어 

비만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이렇게 몸에 좋은 우리의 전통 발효 장, 고추장!

재철 식재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요리는?



전통 고추장을 사용한 고추장 더덕구이!


다른 좋은 식재료도 많을 텐데 왜 더덕일까요?



더덕은 사삼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사삼이라는 이름 안에는 모래땅에서도 잘 자라는 삼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정조 임금이 마셨던 탕약에 인삼 대신 사삼, 

즉 더덕을 넣고 끓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귀하게 사용되는 식재료이죠.



특히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은 햇 더덕이 나오는 시기인데, 

이 시기의 더덕은 약효와 영양 성분이 최고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더덕이 좋은 더덕일까요?



잔뿌리가 없이 매끈하고 길며 표면의 골이 깊지 않은 더덕이 좋은 더덕이라고 해요.



또한 더덕의 껍질을 벗겼을 때 더덕의 속살이

연한 노란빛이나 흰빛을 띠며 더덕 특유의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좋은 더덕이라고 합니다.



좋은 더덕을 고르는 법도 알아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고추장 더덕구이 만드는 법을 영상을 통해 배워볼까요?



몸에 좋은 우리의 전통 발효 장 고추장과 제철 맞은 햇 더덕으로 만든

"고추장 더덕구이"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이틀 동안 환절기에 무너지기 쉬운 면역력을 제대로 잡아주는 우리의 전통 발효 장,

청국장고추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전통 장으로 건강한 환절기 보내세요!

 

 

 

 

< 다음 티스토리 >

 

'냄새 안 나게' 청국장 끓이는 법이 있다?! (발효 장으로 지키는 면역력 1탄)

 

어서 와, 글로벌 호갱은 처음이지?(ft. 호사분면, 징벌적과세)


 

<MBN 인턴 에디터 김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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