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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이트를 상대로 3차례 디도스 공격을 해 수천만 원의 피해를 주고, 컴퓨터를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를 팔아 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해보니 중학생이 이런 엄청난 일을 벌였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ID를 정지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이 해킹 피의자를 검거하려 자택에 들이닥칩니다.

그런데 피의자는 함께 있던 중년 남성이 아닌, 한눈에 봐도 앳된 중학생이었습니다.

 

압수한 컴퓨터에는 이 학생이 해킹한 피해 컴퓨터 IP 주소 목록이 한가득 떠 있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6월 게임사이트를 상대로 3차례에 걸쳐 '디도스 공격'을 실시했고, 1,800여만 원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범도 있었는데, 역시 10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남명 /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팀장
- "(피의자들은) 해외메신저 단체방에서 알게 된 사이로, 자기 계정을 영구정지시킨 게임사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이들은 직접 만든 악성 프로그램으로 1천여 대의 컴퓨터를 해킹했고, 사진 등 개인정보를 수시로 열람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또 해킹한 컴퓨터 IP 주소를 20개당 5천 원에 판매한다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상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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