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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밀실에서 문제를 풀어 탈출하는 '방 탈출 카페'가 큰 인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불이 났다 하면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가에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방 탈출 카페'입니다.

 

카페에 입장하자 종업원이 휴대전화를 걷더니 수갑을 채우고 쇠창살이 있는 밀폐된 방에 가둡니다.

수갑을 채운 손목을 아래로 쭉 내려 쇠창살과 바닥 사이의 틈으로 빼내고서야 열쇠로 수갑을 풀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몇 개의 방마다 열쇠를 찾아야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불이라도 나면 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종업원이 일일이 문을 열어줘야 방을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래방이나 피시방과 달리 소방안전교육을 받거나 화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인터뷰 : 소방청 관계자
- "(방 탈출 카페는) 인허가 절차가 없는 자유업종이에요. 소관부서가 없거든요."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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